[리뷰] 크레마 사운드 중고 구매후기
결론:
책 욕심이 나는 그대라면 사세요.

팩트:
1. 크레마 사운드를 번개장터 이용해서 샀다. (2020-03-11 구매)
2. 구매금액 5만 5천 원 택배 미포함 케이스 포함
3. "산지는 2년 조금 넘었는데 제가 책을 잘 안 읽어서 실사용은 몇 개월도 하지 않았어요"인 그런 크레마 사운드.
4. 내가 산 시기는 코로나19 시기이다.
5. 난 성격이 급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.
내가 자주 쓰는 어플 북큐브(전자도서관, 거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지원함.)
이걸 4학년 2학기 때 알게 되다니.
졸업생도 사용 가능하니, 꼬옥 알아보세요! 강추!!!!!
난. 아주아주 만족한다.
이북리더기 추천 이유
1. 책에 대한 접근성이 정말 높아진다.
2. 나처럼 독서 쪼렙한테는, 괜히 예스 24 북클럽 한 달 무료해보고 책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진다.
크레마 사운드 추천 이유
1. 물리키가 진짜 편하다.
2. 전자책 중에 싸서, 처음 입문하기 좋다.
중고 추천 이유
1. 5만 5천 원주고 샀으니, 책 5권 이상만 읽으면 성공적인 구매다.
(자기합리화라구요? 맞아요.
다른 후기들 보면서, 처음에만 좋아하고 포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)

북큐브를 핸드폰으로 이용하는 게 너무 좋았다.
책을 좋아하는 김에 좋은 습관 들이는 거에 뽕을 뽑자고 생각했다.
2주 동안 쉬는 시간만 되면, 킨들/크레마/리디 페이퍼/일반 태블릿 후기를 유튜브랑 구글에 검색해가며 검색했다.
(아니, 공부해야 하는 시간에도 검색했다...)
하루 만에 선택지는 정했다. 크레마!!
리디북스: 리디 셀렉트 말고도, 전자도서관
킨들: 전자도서관 필요하다구. 그리고 너무 비싸.
(미국에 있었을 때, 킨들 오아시스를 매장에서 만져보고
와 진짜 그립감 좋다.라는 생각을 했었는데, 블랙프라이데이임에도 불구하고 200달러가 넘었던 것 같다.
만약, 내가 쓰는 어플들(예스24북클럽, 북큐브)를 전부다 지원했다면 나는 기꺼이 그 돈을 지불했을 것이다.
그 정도로 좋다.)
일반 태블릿: 유튜브만 쳐다볼게 너무 뻔함. 그리고 잊지 말자. 내 목표는 책 읽는 습관 들이기였다.
이후로 6만 원 이하 물건만 나오면 사자라고 호시탐탐 당근 마켓과 번개장터를 돌아다녔고,
7만 원짜리 매물이 나왔길래 5.5만 원으로 당당히 딜했다!
사실 나의 첫 중고거래다.
p.s 번개송금(?)을 이용했는데, 괜히 500원 날린 것 같은 느낌이다. 좋은 이유를 내 입장에선 잘 모르겠다.
재밌었다.

- 주의사항 1. 배터리는 꼭 고속충전기로 하지 마세요! 엄청 금방 닳아요!
- 주의사항 2. 구매 전에 느리다는 사실을 알고 구매하는 것과 모르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!
- 주의사항 3. 다들 설탕액정이라고 부르더라구요. 조심하세요!

대학생의 모든 리뷰 대모리 "크레마 사운드"는 여기서 끝!